"카지노 산업 정상국면 돌입…내국인 카지노 가파른 실적회복"

NH투자증권 보고서
보복수요에 따라 내국인 카지노 실적 확대 기대
  • 등록 2022-05-27 오전 8:03:33

    수정 2022-05-27 오전 8:03:33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카지노산업 영업 정상화 국면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내국인 카지노의 경우 가파른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카지노산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27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높아진 백신 접종률, 글로벌 엔데믹 전환 기조에 힘입어 사회적 거리두기, 국가 간 이동제한 완화 본격화, 카지노 고객 접근성 회복에 따라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를 확인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고객 접근성 회복 순서는 국내 거리두기 완화(영업 정상화)→국가 간 이동제한 완화(하이롤러 수요회복)→인바운드 확대(일반 VIP 및 매스 수요 회복)이다. 국가 간 이동의 경우 일본은 7월 전후 정상화가 기대되나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 장기화로 인해 비교적 늦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고려해 내국인 카지노, 복합리조트형 외국인 카지노, 순수 외국인 카지노 순의 실적 회복세를 예상했다. 하반기 영업 생산능력(CAPA) 확대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 강원랜드(035250)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내국인 카지노는 가파른 실적 회복세가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영업환경이 정상화된 미국 카지노의 경우 높은 보복 수요에 힘입어 코로나19 이전을 상회하는 역대급 분기 실적을 기록 중”이라며 “국내 내국인 카지노의 경우 4월 중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영업시간이 회복됐고, 5월 중순부터는 사이드 베팅까지 가능해지며 영업환경이 완전히 정상화됐다. 하반기 보복수요에 힘입은 가파른 실적 회복세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인 카지노의 경우 절반의 회복은 가능하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코로나19 이전 국내 외국인 카지노 주요 고객은 중국인, 일본인이었다. 일본의 경우 7월경 무비자 입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바 하반기 중 일본인 VIP 보복 수요가 기대된다. 연내 중국인 VIP 수요 정상적 회복은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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