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높아진 백신 접종률, 글로벌 엔데믹 전환 기조에 힘입어 사회적 거리두기, 국가 간 이동제한 완화 본격화, 카지노 고객 접근성 회복에 따라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를 확인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고객 접근성 회복 순서는 국내 거리두기 완화(영업 정상화)→국가 간 이동제한 완화(하이롤러 수요회복)→인바운드 확대(일반 VIP 및 매스 수요 회복)이다. 국가 간 이동의 경우 일본은 7월 전후 정상화가 기대되나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 장기화로 인해 비교적 늦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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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카지노의 경우 절반의 회복은 가능하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코로나19 이전 국내 외국인 카지노 주요 고객은 중국인, 일본인이었다. 일본의 경우 7월경 무비자 입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바 하반기 중 일본인 VIP 보복 수요가 기대된다. 연내 중국인 VIP 수요 정상적 회복은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