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측 "2030 폄하발언 사과"

  • 등록 2007-11-11 오후 5:57:59

    수정 2007-11-11 오후 5:57:59

[노컷뉴스 제공] 무소속 이회창 대선 예비 후보 측은 어제(10일) 북한산 산행에서 이른바 '젊은층 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이용관 대변인 행정실장을 해임하고 사과했다.

이회창 후보 측 이영덕 공보팀장은 "이 실장 본인은 농담이었다고 하고,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얘기했지만 그 진위 여부를 떠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있을 수도 없는 말도 안되는 언행"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어 "평소 이 후보는 젊은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각별하다"며 "이 후보는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전 실장은 어제 북한산 산행길에 동행한 한 신문사 대학생 인턴 기자가 '대학생을 포함한 20~30대가 정치에 잘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거야 말로 정말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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