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후보 측 이영덕 공보팀장은 "이 실장 본인은 농담이었다고 하고,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얘기했지만 그 진위 여부를 떠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있을 수도 없는 말도 안되는 언행"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전 실장은 어제 북한산 산행길에 동행한 한 신문사 대학생 인턴 기자가 '대학생을 포함한 20~30대가 정치에 잘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거야 말로 정말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