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튜닝산업 현주소]⑤한국판 美 '세마쇼' 10월 인천 열린다

즐기는 튜닝 문화 활성화 '기대'
  • 등록 2016-09-17 오전 7:00:02

    수정 2016-09-17 오전 7:00:02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오는 10월 인천에서 국내 최대 규모 튜닝 페스티벌이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튜닝협회(회장 승현창)은 오는 10월 6~9일 ‘2016 인천 코리아 튜닝 페스티벌’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튜닝협회는 앞선 지난달 21일 인천 아시아드 주(보조)경기장에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업무협약을 맺고 참가 튜닝 차량을 섭외하는 등 준비에 나섰다.

튜닝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튜닝카와 캠핑카, 튜닝 부품을 전시하는 동시에 튜닝카 선발대회, 튜닝카 데모 런, 케이팝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국내에는 이미 서울오토살롱(7월 7~10일)·오토모티브위크(9월 2~4일) 등 각종 튜닝 전시회가 매년 열리고 있지만 코엑스(서울)·킨텍스(고양시) 같은 실내 전시장에서 열리는 만큼 전시 측면에서 제약이 있었다. 이 행사는 야외 무대를 갖춘 만큼 좀 더 다양한 콘셉트의 전시를 선보일 수 있다.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이 열렸던 인천아시아드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던 인천시도 이곳을 자동차 튜닝의 메카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곳에선 앞선 이달 6~7일 튜닝카 50여대를 전시하는 한국자동차튜너협회 주최 ‘튜닝의 날 모터 페스티벌’이 열렸다.

튜닝협회도 이 행사를 앞으로 매년 열 계획이다. 튜닝협회는 지난해 10월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회장의 2대 회장 취임 이후 튜닝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핸즈코퍼레이션은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자동차 경주대회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도 열고 있다.

승현창 회장은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세마 쇼처럼 국내 최대 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페스티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6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튜닝의 날 모터 페스티벌 현장에서 지프 랭글러가 폐차쇼를 진행하고 있다. 오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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