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문제 해결에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 도입

3D 공간정보분야 혁신 회사와 업무협약
여의도 대상 재난안전·교통 등 실증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제공 노력"
  • 등록 2024-06-26 오전 6:00:00

    수정 2024-06-26 오전 6:00:00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시가 가상공간에 실제와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상황을 검증해 보는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시문제 해결에 적용한다.
‘UAM 시뮬레이터’ 예시 이미지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26일 3D 공간정보 분야 혁신 회사인 테크트리이노베이션과 초실감형 디지털트윈 서비스 실증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실증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신 고정밀·고해상도의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시정에 적용해 △재난안전 △방재 △도로 △교통 등 각종 정책 의사결정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가상공간에서 자율주행 차량과 도심항공교통(UAM)을 운행해 항로를 결정하는 시뮬레이션을 해 볼 수 있다. 또 실시간 교통 CCTV를 통해 도심을 관제하는 시스템도 구현할 수 있다.

시는 우선 여의도 지역 총 4㎢ 공간을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해 실증할 예정으로 재난안전, 방재, 도로, 교통 등에 시뮬레이션 및 대시민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앞으로 서울시는 물리적인 정보 및 변수 등을 반영할 수 있는 게임 엔진 기반의 ‘고정밀·고해상도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을 통해 더 현실감 있는 실증을 구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 정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초실감형 디지털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을 지속 확대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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