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문당, 가정의 달 맞아 공연 '풍성'

  • 등록 2021-04-16 오전 7:00:01

    수정 2021-04-16 오전 7:00:0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연극, 어린이극, 영화, 영화음악 연주회 등 장르도 다양하다.

‘빅도어 시네마’ 영화 상영 모습
가족의 중요성을 되돌아보게 할 ‘접시꽃 길 85번지’는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ACC 예술극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한국 창작 연극의 대표 주자 격인 최용훈 연출과 김숙종 작가, 극단 작은신화가 참여한다. 주인공들을 옥죄는 사회구조에 갇힌 모습을 이중적으로 드러내는 극이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볼만한 어린이극 ‘괴물 연을 그리다’는 오는 5월 1~2일, 5일 ACC 어린이극장에서 공연한다. 장면을 읽어주는 화면해설과 자막해설, 배우들의 몸짓언어로 표현되는 수어로 제작됐다. 소년과 괴물 ‘연’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림자극, 사자춤, 음악으로 보여준다.

빅도어 시네마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더욱 특별한 시간을 느낄 수 있도록 무장벽(배리어프리)영화를 상영한다. 내달 4~5일에는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내달 7~8일에는 장애를 가진 주변인을 통한 주인공의 변화를 그린‘ 앙리 앙리’,‘미라클 벨리에’를 예술극장 빅도어의 대형 화면에서 만날 수 있다.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담은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오는 25~30일 극장1 무대에 오른다. 전남도청 벽을 하얗게 칠하던 노인 김영식의 기억을 따라 전개되는 극이다. 관객은 특수 제작된 이동형 객석에 앉아서 작품의 흐름과 배우의 움직임, 이야기를 따라 극장 안을 여행하듯 이동하면서 관람한다.

국내 최정상 예술가들의 무대로 구성되는 ACC 브런치콘서트의 세 번째 이야기는 오는 5월 26일 여린다. 대중과 영화 애호가의 사랑을 받아온 영화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재즈평론가 황덕호의 해설과 진킴 더 재즈 유닛(Jin Kim the Jazz Unit)의 연주로 들려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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