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고수익 해외사업으로 호실적…목표가↑ -하나

1Q 영업익 23%↑…해외 렌털 계정 급성장
핵심사업인 해외사업 영업이익 비중 36%
  • 등록 2021-05-14 오전 7:33:44

    수정 2021-05-14 오전 7:33:44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1분기 해외 렌털 계정이 급성장해 호실적을 달성한 코웨이의 지속적인 해외사업 성장이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는 14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고수익 해외사업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11% 상향했다.

코웨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70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해외법인의 호실적이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고 미국법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 121% 증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말레이시아·미국 법인의 합산 영업이익 비중이 36%까지 상승하면서 동사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작용했다”며 “말레이시아 법인 계정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특히 1분기는 전분기 대비 13만5000계정 증가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말레이시아 정수기 시장점유율은 30%로 다이아몬드·암웨이·쿠쿠 등 2~3위 업체 대비 압도적 우위를 차지한다. 또한 미국법인 역시 전년도 3분기 산불 사태 이후 공기청정기 수요·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시판·방판 확대로 이어지며 고성장을 이어갔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완화되면 인도네시아 사업 본격화도 기대된다”며 “최근 펀더멘털·실적이 중요시되는 종목장에서 동사가 합리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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