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23일 잭슨홀 미팅서 연설…경기침체 우려 종지부 찍나

22~24일 잭슨홀서 경제정책심포지엄
9월 FOMC 전 마지막 연설..시장 주목
인플레·고용에 대한 파월 판단 핵심
  • 등록 2024-08-16 오전 7:39:31

    수정 2024-08-16 오전 7:39:31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3일(현지시간) 잭슨홀 경제정책심포지엄(잭슨홀 미팅)서 연설한다.

연준은 파월 의장이 22~24일 미 와이오밍주 디턴 국립공원의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이 주최하는 경제정책심포지엄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23일 오전 10시 경제전망과 관련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번 파월의 연설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기 전 파월의 마지막 연설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파월의 입을 통해 9월 금리인하 폭 및 연내 인하 속도에 대한 힌트가 있을지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지난 7월 미국의 실업률이 4.3%까지 오르면서 한 때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됐다. 그러면서 월가 일부에서는 연준이 긴급 금리인하에 나서야하고, 연내 125bp(1bp=0.01%포인트) 까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압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물가둔화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고용상황도 건재하면서 경기침체 우려는 과장됐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파월 의장의 한마디가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파월 의장은 연준의 이중 책무 중 물가안정보다는 고용안정에 보다 방점을 찍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플레이션과 전쟁이 끝났는지,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지 등 그의 발언에 따라 시장이 출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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