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테이퍼링 시행, 美 유동성 축소·엔저 리스크

  • 등록 2013-12-23 오전 8:03:02

    수정 2013-12-23 오전 8:03:02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BS투자증권은 23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시행과 관련해 미국 유동성 축소와 엔화 약세가 리스크로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홍순표 BS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의 테이퍼링 단행 관련 리스크는 두 가지로 압축 가능하다”며 우선 미국의 유동성 축소를 꼽았다. 다만 미국 주택 경기 개선이 확인되기 전까지 테이퍼링 규모 확대가 어려운 만큼 미국의 유동성이 급격하게 축소될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이다.

홍 팀장은 또 엔화 약세를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하며 “일본의 대규모 경기 부양 지속으로 당분간 엔화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엔화 약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엔화와 역의 상관관계 갖는 전기통신서비스와 건강관리, 유틸리티, 미디어 등의 경기 방어주와 IT 등의 경기 민감주로 관심을 제한해야 한다”며 “중기적으로는 낙폭 과대와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반도체와 건설, 기계, 자동차, 자동차부품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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