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車어때]오직 '단 한 대'뿐인 이색 중고차를 찾아라~

엔카닷컴, 플랫폼에 등록된 희귀 중고 매물 소개
30년 넘은 올드카에서 리스토어카, 랩핑카 ‘눈길’
“단, 부품 구매 및 보험 가입 가능 여부 확인해야”
  • 등록 2024-08-24 오전 8:00:00

    수정 2024-08-24 오전 8:00:00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최대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해당 플랫폼에서 단 1대만 등록된 희소성 높은 이색 차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차량은 한정된 수량과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일부 모델은 오랜 역사의 헤리티지를 지니고 있어 자동차 애호가들과 일반 대중에게는 힙카(Hip Car)로 통한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연간 120만대 매물이 등록되는 엔카닷컴에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이색적인 희귀 차량이 등록 및 거래되고 있다”며 “중고차의 매력 중 하나는 이제는 단종되어 접하기 힘든 클래식카, 올드카나 개성이 뚜렷한 이색 매물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94년식 볼보 940 2.3 GL 1세대 중고차 매물.(사진=엔카닷컴)
엔카닷컴 해당 웹사이트에는 1994년식 볼보 940 2.3 GL 1세대 매물이 등록돼 있다. 볼보 940은 S90의 전신 격으로, 당시 수입차 브랜드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1990년대 초중반 국내 수입차 시장을 선점했던 모델이다.

등록된 940 2.3 GL 1세대 매물은 유니크한 투톤 외관 컬러와 각진 디자인, 후방 카메라 등의 간단한 편의 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국내에 볼보 올드카가 다른 수입 브랜드 대비 많지 않다는 점은 고려하면 희소성이 더해지는 대목이다.

97년식 도요타 셀리카 ST 2DR 쿠페 중고차 매물.(사진=엔카닷컴)
1997년식 도요타 셀리카 ST 2DR 쿠페도 엔카에 한 대 밖에 없는 희귀 매물이다. 셀리카는 1970년부터 2006년 생산을 중단하기까지 도요타의 아이코닉한 스포츠 쿠페 모델로 활약했다. 엔카 플랫폼에 등록된 셀리카 매물은 국내에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한정판 컨버터블 모델로, 연식 대비 준수한 컨디션을 갖추고 있다.

89년식 BMW 3시리즈 325Ci 쿠페 E30 중고차 매물.(사진=엔카닷컴)
개인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랩핑이나 구조 변경을 거친 특색 있는 매물도 발견할 수 있다. BMW 3세대 올드카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1989년식 BMW 3시리즈 325Ci 쿠페 E30은 펀카(Fun Car)용으로 중고차를 복원, 개조하는 ‘리스토어’를 거친 매물로 강렬한 레드 컬러의 외관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 외에도 2014년식 BMW 2시리즈 (F22) 220d M 스포츠 쿠페는 핑크 랩핑으로 차별화를 두면서도 부분 개조를 거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매물도 만나 볼 수 있다.

14년식 BMW 2시리즈 (F22) 220d M 스포츠 쿠페 중고차 매물.(사진=엔카닷컴)
다만 연식이 오래된 중고차는 차체 부식 여부, 엔진 및 변속기 상태 등을 더욱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더라도 시간이 오래 되었기 때문에 실 주행거리보다 차량의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올드카는 부품 수급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해당 모델의 부품이 현재도 생산되는지, 또는 대체 부품을 구입 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구조 변경을 거치거나 장치를 단 중고차의 경우 등화 장치, 차체 및 차대 변경, 배기관 등 개조를 거친 부분이 안전 기준 및 법령 기준에 적합한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무엇보다 오래된 차량일수록 보험료가 높거나 가입이 어려울 수도 있어 보험 가입 조건을 미리 확인하고 등록비 등의 각종 비용도 반드시 점검해야 할 부분이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이색 매물에는 올드카가 특히 많은 편으로 레트로 열풍과 희소가치, 감성 때문에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드카, 랩핑카 등의 매물 구입 시에는 차량 관리 상태, 희소성 또는 랩핑, 개조 등으로 인한 시세 등을 사전에 잘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예슬, 결혼 후 미모 만개
  • 홍명보 '흥민아, 고생했어'
  • 첫 우승 눈물
  • 동전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