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수요일 CPI지표에 관심

  • 등록 2000-10-16 오전 9:48:38

    수정 2000-10-16 오전 9:48:38

이번주 미국 증시에서는 첨단기술 업체들의 분기별 실적 발표와 함께 수요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관심을 가져야할 것으로 보인다. 원유가격 상승으로 미국 9월중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월 물가지수는 약 0.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는 0.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브리핑 닷컴의 예측치는 각각 0.3%, 0.2% 였다. 8월중 CPI는 0.1% 감소했었다. 원유가 상승 영향과 국제 수요 둔화등으로 산업생산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는 화요일 발표되는 9월중 산업생산 증가율은 7월의 0.3%보다 둔화된 0.1%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딘위터의 윌리엄 설리번 이코노미스트는 "원유가 상승이 경제전체에 파문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중동사태와 주가 하락이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CNN은 연방은행의 금리조정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투자가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나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연방은행이 올해 쉽게 금리를 변경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9월중 주택발주건수는 수요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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