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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제네럴모터스(GM)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한국 부평을 비롯한 전세계 4개 공장에서 생산을 줄인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M은 다음주 미국 캔자스주 페어팩스, 캐나다 온타리오주 잉거솔, 멕시코 산 루이스 포토시 등 3개 공장에서 차량 생산을 중단한다. 부평2공장에서는 생산량을 절반 수준으로 감축한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 탓에 폴크스바겐, 포드, 스바루, 도요타, 닛산, 스텔란티스 등 주요 자동차업체들은 이미 감산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