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부평공장, 다음주 자동차 생산 절반 감축한다

GM, 차량용 반도체 부족 탓 생산 줄인다
쉐보레 말리부 세단 등 생산 차질 빚을듯
  • 등록 2021-02-04 오전 3:48:31

    수정 2021-02-04 오전 4:22:05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제네럴모터스(GM)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한국 부평을 비롯한 전세계 4개 공장에서 생산을 줄인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M은 다음주 미국 캔자스주 페어팩스, 캐나다 온타리오주 잉거솔, 멕시코 산 루이스 포토시 등 3개 공장에서 차량 생산을 중단한다. 부평2공장에서는 생산량을 절반 수준으로 감축한다.

이번 감산 영향을 받는 차량은 쉐보레 말리부 세단, 캐딜락 XT4 SUV, GMC 터레인 SUV, 뷰익 앙코르 소형 크로스오버 등이다.

데이비드 바나스 GM 대변인은 “반도체 부족 현상은 올해 GM의 차량 생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전세계 자동차업계에 대한 반도체 공급은 여전히 매우 유동적”이라고 했다. 로이터통신은 “GM은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회사가 됐다”고 전했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 탓에 폴크스바겐, 포드, 스바루, 도요타, 닛산, 스텔란티스 등 주요 자동차업체들은 이미 감산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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