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재유행 우려…WTI 8% 폭락

  • 등록 2020-06-12 오전 5:05:48

    수정 2020-06-12 오전 5:05:48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폭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8.2%(3.26달러) 미끄러진 36.3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의 기준 물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9.11%(3.80달러) 주저앉은 37.93달러에 거래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유가를 짓눌렀다는 분석이다.

각 주(州)가 경제 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가운데 반(反) 인종차별 반대 시위 등으로 인해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플로리다, 애리조나 등 4개 주에서 2차 유행이 닥쳐오고 있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 등 미 언론들은 전했다.

미 존스홉킨스대 등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5만명, 사망자 수는 11만5000명을 돌파한 상태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1%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19.10달러) 뛴 1739.8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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