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높은 수익성/저 PER..매수-동원경제연구소

  • 등록 2001-03-03 오전 11:38:13

    수정 2001-03-03 오전 11:38:13

3일 동원경제연구소는 제일약품에 대해 "매수"투자의견을 내놓았다. 그 이유로 ▲신약개발 등 자체 연구개발력은 취약한 편이나 세계적으로 시장잠재력이 높은 오리지널 제품 도입 능력이 뛰어나고 ▲업종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수익성과 저 PER주(올해 예상이익 기준 PER 2.4배)라는 점을 꼽았다. 제일약품(02620)의 적정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당순이익에 업종평균 PER(8.3배)의 절반 수준인 4.1배를 적용한 2만5000원으로 추정했다. 업종 평균 PER의 절반 수준을 적용한 것은 자체 신약 개발능력이 취약하고 주주중심의 경영마인드가 부족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제일약품의 지난해 외형은 처방약 가수요와 의약분업, 전문의약품 가격제도 변화에 따른 실질 출하가격 인상으로 10.3%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매출원가율 하락과 금융비용 감소로 각각 77.2%, 67.7%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주당순이익은 55%늘어난 5293원이다. 제일약품은 99년이후 외국 다국적 제약업체로부터 국내 판권을 확보한 리피토(고지혈증치료제), 란소프라졸(항궤양제) 등의 매출 확대와 일본으로의 항생제원료 수출호조로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40%이상 늘어난 1470억원으로 잡고 있다. 하지만 동원경제연구소는 지난해 하반기에 있었던 처방약 가수요가 없어진 데다 가수요로 매입한 약국들의 반품, 경기하강 등으로 회사측 목표치의 85%(증가율은 전년대비 20.7%)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수출은 전년에 10억원에 불과했으나 일본의 고정거래선 확보로 5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각각 지난해 수준인 14%, 12.6%을 유지하고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당순이익은 6366원으로 20.3%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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