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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톤 다운된 차분한 분위기의 메이크업이 올 가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피부색에 가까워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뉴트럴 톤의 아이섀도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것이 기본이다. 여기에 튀지 않고 자연스러운 매력의 MLBB 립으로 포인트를 주면 고급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가을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MLBB란 ‘My Lips But Better’의 줄임말로 내 입술처럼 자연스러우면서 본연의 입술보다 더 좋아 보인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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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추럴 메이크업 트렌드가 계속되면서 본래의 피부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낮은 채도의 뉴트럴 톤 아이섀도가 인기를 얻고 있다. 누드 톤의 베이지부터 햇볕에 살짝 그을린 듯한 셰이드(shade)까지 다양한 뉴트럴 컬러를 활용해 분위기 있고 깊은 눈매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셰이드는 아무 것도 섞지않은 기본의 고유 색을 순색이라 하는데 여기에 검정을 더한 색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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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샘물은 가을겨울(F/W) 시즌을 겨냥해 가을 분위기를 담은 ‘컬러피스 아이섀도 누드’를 출시했다. 깨끗한 스킨 누드부터 핑크빛 로지 누드, 따뜻한 드라이 코럴과 시크한 브라운까지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뉴트럴한 누드 계열 4종으로 안정적인 음영감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디어달리아의 ‘타임리스 블룸 컬렉션 팔레트’도 모든 피부 톤에 잘 어울리는 다양한 8가지 뉴트럴 컬러로 이뤄진 아이섀도 컬렉션이다. 음영 베이스부터 포인트까지 활용도 높은 컬러로만 구성돼 가을 데일리 메이크업 팔레트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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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쿨포스쿨의 ‘글램락 러스터 선셋 립’은 올 가을겨울 트렌드 컬러인 ‘번트 오렌지’ 계열로 구성해 새롭게 선보인 오렌지 MLBB 립 컬렉션이다. 피부 톤에 가까운 오렌지 컬러부터 코랄, 레드, 브라운, 브릭 레드 빛이 가미된 오렌지까지 총 5가지 컬러로 이뤄져 다양한 분위기의 가을 오렌지 메이크업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끈적임과 들뜸 없이 부드럽게 코팅돼 촉촉하고 볼륨감 넘치는 입술 표현이 가능하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에서 출시한 ‘립 마에스트로 마뜨 네이처 컬렉션’은 가을 햇살에 물든 컬러를 구현해낸 빈티지 MLBB 컬렉션이다. 톤 다운된 레드, 브릭, 로즈, 베이지 등 10가지 빈티지 풍의 뉴트럴 컬러로 구성돼 가을 시즌에 맞는 매혹적인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마몽드도 가을을 맞아 ‘하이라이트 립 틴트 벨벳’의 브라우니 컬러 2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11호 레드 페퍼’와 ‘12호 코랄 필터’는 포근하고 가볍게 발리면서도 건조함 없이 보송보송한 벨벳 립을 완성하도록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으로 가을에 어울리는 브라우니 컬러로 입술 본연의 매력을 표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