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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롯데백화점이 준비한 이색 와인 선물세트는 ‘친환경 와인(Eco-friendly)’로 내추럴, 유기농, 바이오다이나믹 등 친환경 방법으로 생산하는 와인들 총 12가지이다.
내추럴/유기농/바이오다이나믹 와인들은 지난 몇 년간 미식가들과 얼리어답터들을 통해 시장에 소개되기 시작한 이색 와인들로 재배와 양조 과정에서 화학 물질 등을 쓰지 않은 포도를 이용해 만든 제품들을 말한다.
해당 와인들은 인공 화학 비료나 현대 양조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내추럴/유기농/바이오다이나믹 등으로 나뉘지만 공통적인 개념은 와인 제조에 있어 인공 화학 비료와 현대 양조 기술의 힘을 최소화해 만든 것을 뜻한다.
또한 친환경 와인들은 아직 와인 시장 내에서도 제한된 수량만이 생산돼 유통되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기에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와인들을 선보여 추석 주류 선물세트의 차별화를 갖기 위한 것도 친환경 와인 도입의 한 요인이다.
이번에 롯데백화점이 선보이는 친환경 와인은 총 12가지로 칠레/이태리/호주/미국 등 다양한 나라의 친환경 와인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한편 친환경 와인(내추럴/유기농/바이오다이나믹)들의 경우 아직 정해진 표준 기준이 없으며 이로 인해 생산자의 철학과 독특한 크리에이티브가 담긴 라벨들이 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박화선 롯데백화점 주류 바이어는 “최근 건강에 대한 고객 관심이 늘어나면서 주류 시장에서도 친환경 와인과 같은 트렌드 상품들에 대한 고객 관심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상품들을 모아 ‘자연주의(Eco-Friendly)’ 상품군을 구성했으며 향후에도 트렌드 변화를 주시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