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I, 2003년 생명과학 부문 별도 법인 분리-중장기 사업전략

  • 등록 2001-04-16 오전 9:25:58

    수정 2001-04-16 오전 9:25:58

[edaily]LG화학의 지주회사격인 LGCI는 16일 2010년까지 매출 2.5조원 규모의 세계적 생명과학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내용의 생명과학 사업 중장기 사업전략을 수립, 발표했다. LGCI는 생명과학 사업 중장기 전략에서 ▲Human Health(인체의약) ▲Animal Health(동물의약) ▲Plant Protection(식물의약) 분야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약 R&D능력 제고 ▲글로벌리제이션 ▲국내 마케팅 리더쉽 확보를 기본전략으로 추진, 독자적인 신약 개발능력과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확보하여 생명과학 사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LGCI는 특히 2003년까지 외자유치 등을 통해 생명과학 부문을 별도법인으로 분리할 계획이며, 올해 생명과학 분야에 약 600억원의 R&D 비용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LGCI는 신약개발에 있어 핵심역량이 확보된 ▲항감염제 ▲항암제 등의 분야에 R&D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2005년까지 3개품목의 세계적인 신약을 상품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전략적 제휴를 맺은 ▲미 엘리트라사(항감염제) ▲미 제네로직사(항암제) ▲미국 현지 연구법인인 LG BMI 등과 연계하여 신규질병 타겟(Drug Target) 발굴능력 확보에 집중키로 했다. 또 CCL(고속다종합성법), HTS(고속약효평가시스템)등의 기반기술 확보등을 통해 2005년까지 15종의 전(前)임상 후보물질을 발굴키로 했으며, 임상능력 제고를 위해서는 선진기업과의 공동개발 및 독자 임상 역량 배양에 주력키로 했다. 글로벌리제이션 전략과 관련, 회사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세계적 제약 마케팅 능력을 가진 제휴사와의 협력을 지속추진하는 한편 해외 판매법인 설립 등을 통해 독자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약분야에서는 기존 마케팅 제휴 관계에 있는 독일의 바이오파트너스(유전공학제품), 프랑스 아벤티스(B형 간염백신) 사등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선진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이미 독자진출한 인도 등의 현지 판매법인을 활용해 상반기중에 본격적인 유전공학 의약품 판매에 나서기로 했으며, 향후에는 중국, 브라질 등에도 판매법인을 설치하는 등 독자판매망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물의약 분야의 젖소산유촉진제 ‘부스틴’, 동물용항생제 ‘엑센트’, 및 농약분야의 신물질 제초제 ‘피안커’ 등도 이미 체결된 전략적 제휴社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미국 및 중남미 시장개척에 주력키로 했다. 이밖에 신물질 살균제 ‘가디안’을 국내 생명과학 업계 최초로 유럽,미국 등 선진시장에 독자 진출시킨다는 계획에 따라 제품등록에 필요한 모든 독성시험을 마치는 데로 유럽에서 독자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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