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국가적 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경우가 아닌, 문화적 가치가 높은 소재를 담아 발행하는 기념주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오는 8월1일, 우리나라의 주요 탈춤이 새겨진 기념주화가 첫 선을 보인다. `강강술래 기념주화`는 내년(2008년)에, `영산줄다리기 기념주화`는 후년(2009년)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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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금액은 2만원으로, 99.9% 순도의 은화로 제작된다. 특히 먼지없는 작업공간에서 엄선된 동전(素錢)이 엄격하고 까다로운 공정을 통해 `프루프(Proof)급(가장 높은 수준의 무결점 주화)`으로 가공될 예정이다.
최대 5만장이 발행된다. 이 가운데 최대 5000장은 국외 발행분이다.
인터넷으로도 예약 접수가 가능하며, 인터넷으로는 21일 오전 9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만약 사전예약이 발행량보다 많으면 추첨을 통해 받을 사람을 결정한다. 가격은 액면가에 약간의 판매부대비용이 더해져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