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기업소개 (디지탈퍼스트)

  • 등록 2001-03-17 오후 1:50:53

    수정 2001-03-17 오후 1:50:53

[edaily] 디지탈퍼스트(대표 김용호)는 90년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등의 컴퓨터 부품 유통업체인 퍼스트시스템즈로 출발해 96년 시스템 통합사업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주력제품인 그래픽카드와 노트북을 직접 조립, 생산하는 등 제조업체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94년 캐나다 매트록社와 계약을 맺고 그래픽카드를 수입해 독점판매해오다가 97년부터 OEM형태로 수입, 자체 개발한 한글 드라이버를 탑재해 자사 브랜드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핵심부품인 칩셋만 공급받아 직접 생산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강화했다. 주력상품 중 하나인 메인보드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대만의 아수스텍社로부터 공급받아 한글 Bios를 탑재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작년 하반기부터 인텔과 대만의 주변기기 제조업체들이 "화이트 박스 프로젝트"에 의거, 공급하는 반제품 형태의 노트북에 CPU, HDD, 메모리 등을 조립해 "i-box"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제품은 CPU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최초의 제품이면서 타사 제품에 비해 20%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지난해 6월 첫 출시 후 매월 300대에서 400대 규모로 판매되고 있는 등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해 말경에는 월600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주간증권사는 전망했다. 현재 디지탈퍼스트는 삼성전자, 삼보컴퓨터를 비롯, 500여개 이상의 협력업체와 24개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어 영업망은 탄탄하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퍼스트는 96년 시스템통합(SI) 사업에 진출해 디지털 영상 SI 부문의 네트워크 환경 구축 및 데이터 저장, 백업 솔루션을 확보하는데 투자했다. 컴팩 등 주요 제조사의 NT 및 유닉스 장비를 근간으로 기업체 및 관공서에 SI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데이터저장 및 백업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150여개의 SI 전문업체로부터도 SI 관련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밖에 해외에서 CDRW, 스캐너, PC 카드 등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721억9800만원이며 올해에는 979억원, 2002년에는 1216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말 기준으로 매출 분포를 살펴보면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노트북 등 제품이 22%, SI 관련 매출이 77.5% 기타 0.5%다. 이번 공모자금으로 연30만개의 그래픽카드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계획이며 2003년 이후에는 자체 그래픽 칩셋 솔루션을 개발해 멀티미디어 응용기술 분야에서 업계 수위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노트북 브랜드인 "i-box" 인지도 확보를 통해 PDA나 핸드헬드 PC, 무선 랜카드 등 모바일 제품의 신규시장 진입을 검토 중이다. 기업지배구조를 살펴보면 김용호 대표이사가 최대주주로 35.69%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밖에 특수관계인 지분이 23.14%를 차지하고 있다. 투자시 유의사항으로는 핵심부품을 해외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환율이 급격히 상승할 경우 원재료 단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외국 제조업체와 계약관계에 있어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영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그래픽카드 G450 자체 제작을 위해 자기자본의 175.1%에 해당되는 23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어서 투자의 성패에 의해 경영성과가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주간증권사는 지적했다. 매출채권 잔액이 2000년 말 현재 68억5700만원이며 금융기관에 할인하거나 거래처에 배서한 어음 중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금액이 88억2000만원이다. 이는 자기자본의 118%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매출대금이 원활하게 회수되지 않을 경우 회사의 자금 수지 및 손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공모가는 4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이는 주간증권사가 산정한 본질가치 4만5371원보다 낮다, <주요재무제표, 2000년 기준> 자본금 38억9000만원 매출액 721억9843만원 경상이익 69억3975만원 당기순이익 49억532만원 주간증권사 동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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