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줍줍" 로또 청약 주간…반포·신정·동탄 줄줄이

반포 래미안원펜타스, 신정동 호반써밋 특별공급 시작
동탄역 롯데캐슬 '줍줍' 포함 계약취소 물량 대상 청약
분양가 상한제에 수년 전 분양가라서 시세차익 기대
  • 등록 2024-07-29 오전 7:00:00

    수정 2024-07-29 오전 7:23:30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칠말팔초를 낀 한 주 동안 서울 반포동과 신정동, 경기 동탄에서 수억원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청약이 진행돼 시장을 달굴 전망이다.

래미안 원펜타스.(사진=이데일리)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는 이날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1순위(30~31일)와 2순위(8월1일)로 이어지는 일반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 분양은 총 641세대 가운데 조합원(304세대)과 보류지(8세대), 임대(37세대) 물량을 제외한 292세대가 대상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59㎡가 최고 17억4610만원 △84㎡가 최고 23억380만원 △107㎡가 최고 29억7590만원 △137㎡가 최고 37억8870만원 △155㎡가 42억 4477만원 △191㎡가 51억9990만원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후분양 단지여서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게 형성됐다. 인근 래미안원베일리 실거래가가 최근 전용면적 59㎡가 30억 6000만원, 84㎡가 42억 5000만원을 기록한 데 비춰보면 시세보다 저렴하다.

후분양이라서 잔금 일정이 빠듯하다. 8월7일 당첨자 발표 이후 19~21일 계약이 이뤄진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20%다. 잔금은 입주 지정기간(8월22일~10월20일) 동안 치러야 한다. 59㎡은 13억원대, 84㎡은 17억원 안팎이 든다. 대출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자기 자본이 10억원 가량은 필요하다.

아울러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의 계약 취소 물량 2가구에 대한 청약도 예정돼 있다. 1가구는 기관 추천(국가유공자) 유형으로 29일 특별공급을, 나머지 1가구는 30일 일반공급 청약을 각각 진행한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7억9863만원으로 시세 차익이 약 5억원 예상된다. 최초 분양 시점인 2020년 수준 분양가가 적용돼 저렴한 것이다. 실거주 의무는 없고 전매 제한은 1년이다. 청약 대상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 거주자다.

여기에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 5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개중에 전용 84㎡ 1가구 무순위 청약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2017년 분양 당시 가격인 4억8200만원이다. 최근(작년 10월) 실거래(16억2000만원)와 비교해 11억원 정도 저렴하다. 청약은 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나머지 계약 취소 주택 4가구는 29일 신혼부부 특별공급 2가구(65·84㎡)와 30일 일반공급 2가구(102㎡)로 나뉘어 공급된다. 분양가는 65㎡가 4억1583만원, 84㎡가 5억5933만원, 102㎡가 6억3396만~6억7142만원이다.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이다. 여기에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결혼한 지 7년 이내 신혼부부만 가능하다. 소득 기준은 지난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에 따라 외벌이는 140%(3인 기준 980만원, 4인 기준 1154만원 정도) 이하, 맞벌이는 160%(3인 기준 1120만원, 4인 기준 1320만원 정도) 이하이다. 일반공급으로 풀리는 102㎡ 2가구는 화성시 거주 무주택자 가운데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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