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체리·산딸기 등 구색과일 할인판매

  • 등록 2018-06-01 오전 6:00:00

    수정 2018-06-01 오전 6:00:00

(사진=이마트)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마트는 계절 특수 과일 제철인 6일까지 ‘햇과일 페스티벌’을 열고 햇과일들을 평균 20~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국산 체리 450g(8800원/팩), 산딸기 500g(7980원/박스), 매실 5kg특(1만2900원/박스) 등이다. 또한 이번에는 자두+살구(400g/6980원), ‘딸기+국산체리(600g/9980원) 등 콜라보 상품을 처음 기획해 판매한다.

선선한 5월 날씨가 이어지며 구색과일들 매출이 54.2% 증가하는 등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산 체리가 대표적이다. 국산 체리는 수입 체리에 비해 새콤한 맛이 강한 특성이 있어 자극적인 맛을 추구하는 20~3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반영해 올 5월 한 달 동안 국산 체리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1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국산체리를 지난해에는 경주 산지 물량만 판매했었으나, 올해부터는 경주를 비롯해 김천, 창녕 등 3대 산지를 규합해 지난해 대비 물량을 3배 가량 늘렸다.

또한 산딸기, 국산 블루베리 등 베리류는 57.6%, 살구는 12.5%로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이마트는 해발 600미터 고지에서 재배한 청도 운문산 ‘왕딸’ 품종의 산딸기를 ‘국산의 힘’ 상품으로 선정해 소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 산딸기는 과육이 크고 단단해 쉽게 짓무르지 않아 상품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매실도 23.1%로 매출이 상승했다. 이마트는 경남 하동 산지의 매실 중 크고 신선한 과수들만 엄선해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전진복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5~6월에 출하하는 여름 햇과일은 물량이 적고 가격도 높아 대형마트에서는 주 품목으로 다루지 않았었지만, 최근 ‘신맛’과 ‘디저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물량과 진열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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