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하이모터쇼서 中 전략 '미스트라' 콘셉트 첫선

그랜드 싼타페·에쿠스 신모델도 전시.. 상반기 中 출시
  • 등록 2013-04-20 오후 12:59:09

    수정 2013-04-20 오후 12:59:09

[상하이(중국)=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20~29일 상하이 신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13 상하이모터쇼’에서 중국 전략차종 콘셉트 ‘미스트라(중국명 밍투)’를 처음 선보였다.

또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랜드 싼타페(맥스크루즈)’와 ‘에쿠스 리무진’ 상품성개선모델을 중국에 처음 선보이고, 로헨스 쿠페(제네시스 쿠페), 쏘나타 하이브리드, ix35(투싼) 수소연료전지차 등 양산차 및 친환경차를 21대 전시했다.

미스트라 콘셉트는 중국 내 중형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차종으로 개발 단계에서부터 중국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했다. 전장 4710㎜, 전폭 1820㎜, 전고 1470㎜, 휠베이스(앞·뒷바퀴 거리) 2770㎜로 큰 라디에이터 그릴 등 강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와 베이징현대 기술연구소 가합작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또 중국 내 SUV 인기를 반영해 올 상반기에 그랜드 싼타페를 출시하기로 했다. 5월부터 울산에서 생산해 수출할 예정이다. 에쿠스 상품성개선모델 역시 올 상반기 중국 출시된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 최성기 부사장은 “현대차는 지난 10년 고속성장을 해 온 중국 시장과 함께 새 역사를 써 가고 있다”며 “이번에 소개한 미스트라와 그랜드 싼타페는 새로운 10년을 위한 첫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중국전략 중형세단 콘셉트 ‘미스트라(중국명 밍투)’.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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