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텔, KTF에 매출 편중..신규서비스가 성장 기회-현대

  • 등록 2006-08-01 오전 7:35:39

    수정 2006-08-01 오전 7:35:39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현대증권은 1일 신규 상장되는 지오텔에 대해 "무선인터넷 플랫폼업체로 지난해말 현재 매출이 KTF에 83%이상 집중돼 있는 한계가 있지만 쿨샷서비스 등 신규서비스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진단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 지오텔

지오텔은 2000년 1월 설립된 무선인터넷 플랫폼 및 솔루션업체로서 KTF의 위피(WIPI) 플랫폼의 개발 및 용역 독점업체이다. 2005년 매출 비중은 무선인터넷플랫폼 47.9%, 무선인터넷솔루션 26.3%(동영상솔루션 14.5%, 인프라솔루션 8.6%, 메시징솔루션 3.2%), 컨텐츠 22.9%, 무선인터넷 브라우저 2.9% 등이다.

사업영역별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보면 1) 무선인터넷플랫폼은 PC의 윈도우와 같은 개념으로 휴대폰에 컨텐츠를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이다. KTF향 단말기의 WIPI플랫폼 개발 독점업체로서 플랫폼 개발 용역과 기존 플랫폼의 업그레이드, 단말기 신모델 개발에 따른 포팅수수료 등을 통한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

2) 무선인터넷솔루션의 경우 동영상솔루션과 과금사이트 등 인프라솔루션 및 MSN모바일메신저 등에 대한 솔루션 등의 매출로 구성된다. 3) 무선인터넷 컨텐츠는 사주닷컴과 엔조이 만화방 등의 컨텐츠와 도시락의 음원(뮤직 컨텐츠) 등을 통한 수익모델이 있다.

4) 무선인터넷 브라우저의 경우 일반 PC의 인터넷익스플로러와 같은 개념을 무선인터넷 상에 구현한 것으로 지오텔은 KUN브라우저(KTF향), FUN브라우저를 개발하여 이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영위하고 있다.  

플랫폼 매출이 지오텔의 가장 큰 부분인데 이는 곧 이통사, 단말사의 무선인터넷에 대한 투자와 무선인터넷 시장의 성장에 따라 매출이 연동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하여 차세대브라우저, 쿨샷 등의 신규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차세대 브라우저는 세계 무선인터넷브라우저시장의 50% 수준을 점유하고 있는 오픈웨이브(Openwave)사와 컨소시엄으로 개발하는 브라우저로서 KTF의 차세대 브라우저 표준으로 선정됐다. 쿨샷서비스의 경우 MSN메신저, 네이트온메신저, 다음메신저 등의 PC창에서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서 건별 과금되며 향후 회원증가 및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2005년말 기준으로 KTF 매출비중이 83.6%로 매출처 편중의 한계가 있으나 쿨샷서비스 등 신규서비스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리라 기대된다. (이상화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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