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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B2B 사업 강화의 핵심은 ‘높아진 고객 눈높이에 맞는 진화된 제품 개발 및 서비스’에 있다. 국내 B2B 가공식품 성장세 지속으로 현재 34조원 규모인 시장이 오는 2025년에는 50조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앞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B2B 사업 비전 선포식’에서 “고객사와 고객사의 최종 소비자까지 만족시키는 제품을 바탕으로 급식, 외식, 배달식을 아우르는 식품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면서 “B2B 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고객사의 고객’까지 만족시키기 위한 ‘고품질, 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B2B 시장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윈윈(Win-Win) 사례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크레잇 브랜드로 외식·급식업체, 항공사, 도시락·카페 사업자 등 업체에게 ‘밥·면 등 원밀(One-meal)형 제품’, ‘수제 고기’, ‘토핑 등 간편식 솔루션’ ‘반조리·조리 가정간편식(HMR)’, ‘편의점 공동개발 제품’, ‘샌드위치 등 스낵형 원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B2C 시장뿐 아니라 B2B시장에서도 차별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면서 “외식·급식 등 다양한 B2B 플랫폼의 고객사 만족과 시장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