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응급이송체계 보강...전담구급대 30개대로 확대

전문 인력 60명과 구급차 운전 소지자 30명
서울시내 10개 소방서서 5일부터 현장 투입
  • 등록 2022-01-03 오전 6:00:00

    수정 2022-01-03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및 재택치료자의 이송체계 보강을 위해 전담구급대가 20개대에서 30개대로 확대 운영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전담구급대 10개대를 추가하여 총 30개대의 전담구급대를 운영하게 된다”며 “신속한 응급이송 및 119구급서비스 품질 향상 등 효과를 기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충원되는 인력은 90명으로 1급 응급구조사 또는 간호사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 60명과 구급차 운전에 필요한 운전면허 자격을 소지한 30명이다.

인력과 함께 투입되는 구급차는 예비차량 등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보강되는 전담구급대 10개대는 서울시내 10개 소방서에 배치돼 3조 2교대 방식으로 5일부터 24시간 운영된다.

서울소방 코로나19 전담구급대는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초기부터 확진환자 응급처치·이송 등을 해왔다.

서울소방 구급대가 지난해 병원으로 이송한 코로나19 관련 환자는 총 4만8000여명으로 2020년 2만7000여명 대비 2만명 넘게 증가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이런 응급이송 증가 상황에 맞춰 자체 구급대 인력을 보강해 왔다.

코로나 변이 확산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기간제 인력 보강을 통한 응급이송체계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전담구급대 보강을 통해 서울소방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더 빠르게 다가가겠다”며 “또한 119구급대가 방역체계의 한축으로서 시민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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