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명단'' 수용…개성회담 예정대로 개최

8일 개성에서 금강산·개성관광 재개 회담 개최
  • 등록 2010-02-06 오후 3:52:57

    수정 2010-02-06 오후 3:52:57

[노컷뉴스 제공] 정부는 오는 8일 예정대로 금강산과 개성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북은 5일 판문점을 통해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다"며 "오는 8일 개성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개최되는 금강산.개성관광 관련 실무회담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김남식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이천세 법무부 과장과 박태영 문화체육관광부 과장이 회담 대표로 나선다.

북측에서는 강용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참사를 단장으로, 주광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책임부원과 리경진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과장이 참석한다.

그동안 정부는 회담 개최를 위해서는 관광재개의 필수조건인 '방북자 신변안전 보장'을 논의할 수 있는 책임있는 당국자가 대표단에 포함돼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전날 북한이 통보해온 명단을 보고 개최 여부를 고심한 끝에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이 북한 내각에 해당한다는 점을 고려해 회담을 예정대로 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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