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히치`, 2주째 박스오피스 점상

  • 등록 2005-02-21 오전 8:14:17

    수정 2005-02-21 오전 8:14:17

[edaily 하정민기자] 윌 스미스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히치(Hitch)`가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거금을 받고 비밀리에 남자들의 데이트를 도와주는 데이트 코치에 관한 이야기인 `히치`는 지난 주말(18~20일) 318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윌 스미스는 뉴욕의 잘 나가는 데이트 코치 알렉스 히치 역을 맡아 코믹한 연애 해결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 영화는 지금까지 901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며 올해 개봉작 중 최초로 수입 1억달러를 돌파한 영화가 될 전망이다. 키아누 리브스가 퇴마사로 분한 영화 `콘스탄틴(Constantine)`은 305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2위를 차지했다. 만화 `존 콘스탄틴 : 헬 블레이저(Hellblazer)`를 각색한 이 영화는 키아누 리브스가 인간 세계에 존재하는 악령들을 퇴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버려진 개 `윈 딕시`를 집에 데려와 우정을 나누는 소녀 이야기를 그린 `윈 딕시 때문에(Because of Win-Dixie)`가 3위를 차지했고 4위에는 `마스크의 아들(Son of Mask)`이 올랐다.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밀리언 달러 베이비(Million Dollar Baby)`는 72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5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흥행집계 전문업체 이그지비터릴레이션이 잠정 집계한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다.(단위=달러) 1. 히치(3180만) 2. 콘스탄틴(3050만) 3. 윈 딕시때문에(1085만) 4. 마스크의 아들(770만) 5. 밀리언 달러 베이비(72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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