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위대한 캣츠비外

  • 등록 2005-10-22 오전 11:59:40

    수정 2005-10-22 오전 11:59:40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위대한 캣츠비 제2부(강도하 지음|애니북스|284쪽)

`위대한 캣츠비` 2부가 나왔다. 강렬하고 낯설어 보이는 만화 캣츠비의 내용은 우리의 일상과 사랑을 담고 있다. 사랑이라는 통과의례를 거치면서 한번쯤 겪었을 아픈 밑바닥의 감정을 끌어내고 있다.

`캣츠비 2부`는 6년을 사귀어온 연인 페르수가 스물여섯 먹은 날백수 캣츠비를 떠나면서 시작된다. 떠밀리듯 만나게 된 여자 선과 무덤덤한 데이트를 즐기던 캣츠비는 엉뚱하고도 강렬한 선에게 마음을 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너라면 사랑을 버리지 않고도 살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말하는 캣츠비에게 선은 작게 웃으며 그저 "버리지 마"라고 짧게 답한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상처받는 것도 과거를 돌아보며 아파하는 것도 끝인 걸까.

◇그림을 보는 법(야자키 요시모리 지음|아트북스|256쪽)

7일만에 배우는 그림을 보고 말하는 법.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그림은 이런 것이라고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오히려 대부분의 사람은 그림은 어려운 것이라고 한다.

`그림을 보는 법`은 그림 감상자를 위한 명쾌한 가이드북이다. 저자는 미술의 생산자인 화가와 미학자를 통해 그림을 말한다. 또 그림의 기본요소로 미술사를 읽고자 한다. 동서양의 그림을 함께 소개한 이 책은 그림은 분명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는 희망과 그림 보기의 즐거움을 되찾아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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