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제동 267-1 일대,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

신통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수시 신청 및 선정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 포함해 전체 후보지 49곳
권리산정 기준일, 지난해 1월 28일로 적용 고시
  • 등록 2023-09-22 오전 6:00:00

    수정 2023-09-22 오전 6:00:0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267-1 일대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4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1일 4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후보지 1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연 1회 추진하던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 방식을 올해 5월, 수시 신청 및 매월 선정 방식으로 전환 발표에 따른 것으로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를 포함하여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는 총 49곳이 됐다.

후보지 선정 심의는 올해 8월까지 자치구에서 서울시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심의 요청된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정기준(안)에 따른 정량 평가점수와 구역특성, 주민동향(찬반동의율), 미선정사유 해소여부, 사업혼재 여부, 사업실현가능성 등을 선정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선정위원회 위원은 관계 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선정평가시 위 재개발여건에 적합한 구역 중 침수 우려 등 안전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비율, 노후 불량주거지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올해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올해 내 선정된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지난해 1월 28일로 적용 고시할 예정이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뿐만 아니라 선정되지 않은 구역도 향후 후속절차를 거쳐 ‘건축허가제한구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재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의지가 높고, 반지하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대상지 인근 홍제3주택재개발구역 등 주변지역과 연계하여 보행 및 교통환경의 연속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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