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500여명의 복구인력을 투입해 밤샘 복구 작업을 벌였지만 사고 구간의 레일 훼손이 예상보다 심했고, 복구인력의 안전을 위해 작업을 더디게 진행했다”며 “당초 새벽 3시까지 끝내려 했지만 그러지 못해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코레일은 오늘 정오까지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고 선로의 안전성 점검 후 열차를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늦어도 오후 2시부터는 열차의 정상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경부선 열차는 하행선 두 개의 선로로 양방향 열차가 모두 운행되고 있지만 완전히 복구되는 오후 2시전까지는 10분 내외 지연이 예상된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