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역 오후 2시부터 정상운행 가능”

  • 등록 2013-09-01 오전 9:32:00

    수정 2013-09-01 오전 10:01:55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지난 31일 대구역에서 발생한 열차 추돌사고와 관련해 복구작업이 지연됨에 따라 열차 정상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다. 코레일은 오후 2시께나 돼야 정상운행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레일은 “500여명의 복구인력을 투입해 밤샘 복구 작업을 벌였지만 사고 구간의 레일 훼손이 예상보다 심했고, 복구인력의 안전을 위해 작업을 더디게 진행했다”며 “당초 새벽 3시까지 끝내려 했지만 그러지 못해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탈선된 KTX 4012호 열차는 이날 새벽 12시10분께 기중기를 이용해 선로에 올렸고, 분리된 차량을 다시 연결해 회송할 예정이다. 무궁화호 1204호 열차는 오전 3시30분께 회송됐다. 탈선된 차량을 회송한 후에도 사고 구간 약 80미터 구간의 선로 교체와 다지기 등 보수 작업과 전차선 연결 작업 등이 필요하다.

코레일은 오늘 정오까지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고 선로의 안전성 점검 후 열차를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늦어도 오후 2시부터는 열차의 정상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경부선 열차는 하행선 두 개의 선로로 양방향 열차가 모두 운행되고 있지만 완전히 복구되는 오후 2시전까지는 10분 내외 지연이 예상된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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