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시큐리티 해커톤’ 개최로 미래 보안 전문가 발굴

고등학생 및 대학생 참가 가능
해킹 대회 통해 보안의 중요성 알리기
우승 팀에게 상금 1000만원, 총 상금 3000만원
  • 등록 2024-11-03 오전 9:00:00

    수정 2024-11-03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의 보안 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해킹 대회 ‘LG U+ Security Hackathon: Growth Security 2024(이하 시큐리티 해커톤)’를 개최한다.

해커톤은 해킹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인 1팀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AI 서비스 및 프로그램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거나 암호를 해독하는 등 다양한 문제를 단계별로 해결하면서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을 거쳐 진행되며, 최종 우승 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LG유플러스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회 운영 시스템과 부정행위 탐지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실제 사례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이 보안 인식과 기술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11월 8일부터 가능하며, 대회 소개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은 11월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예선전을 거쳐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본선은 12월 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프론티어홀에서 개최된다.

총 상금은 국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대 규모인 3000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대상 팀은 10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은 각 500만원, 우수상 3개 팀은 각 300만원, 특별상 1개 팀은 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게 된다. 올해 우승 팀은 내년 대회에서 예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받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큐리티 해커톤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대상 해킹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국내 보안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자체적인 보안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CISO)은 “LG유플러스가 보안의 중요성을 강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외부에 알리기 위해 시큐리티 해커톤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에 집중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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