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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관계사인 알뜰폰 업체 스테이지파이브(대표 서상원)는 자사가 운영 중인 통신 플랫폼 핀다이렉트 내에 인공지능(AI) 개통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알뜰폰 업계 뿐 아니라 통신 업계 최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 i 엔진을 이용한다.
알뜰폰 개통 불편, AI로 해결
스테이지파이브에 따르면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의 전체 상담 건 중 절반 이상인 70%가 개통 관련 불편이었다. 또, 개통 관련 불편 건 중 가장 많이 접수된 상담은 △번호 이동 사전동의(55%)였으며 △개통 신청서 수정(26%)이었다.
스테이지파이브가 도입한 AI 개통 시스템을 통하면 고객이 직접 복잡한 사전동의 작업을 해야 하거나, 개통 신청서 오기입 시 고객이 신청서 내 화면에서 일일이 수정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바로 개통
그저 카카오 기반 챗봇이 제공하는 가이드를 따라가다 보면 어려움 없이 개통이 진행된다. 이는 기존보다 편의성 측면에서 매우 강화됐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 2020년 9월에도 규제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통신 가입 시 본인인증 수단으로 간편인증을 도입한 바 있따.
한편 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에 컨택센터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를 통해 알뜰폰 기업들을 상대로 마케팅을가 강화할 예정이다.
신호준 커넥트플랫폼팀 이사는 “카카오 i 커넥트 센터의 AI 챗봇·전화음성봇은 스테이지파이브와 함께 충분한 시장 검증을 통해 선보이는 완성도 높은 AI 솔루션“이라며 “이를 통해 알뜰폰 고객센터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