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의 생중계, 野 "경제문외한 檢출신 김진태 안건부터"

27일 오후 대통령-장관 민생회의 생중계
민주 "무능력 검찰 출신 수장들 경제 망치는 중"
"회의서 채권시장 위기 안건부터 다뤄달라"
  • 등록 2022-10-27 오전 5:50:18

    수정 2022-10-27 오전 5:50:18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어 경제현안을 점검한다. 이날 회의는 이례적으로 생중계돼 일반에 공개되는 가운데 야당은 “경제 문외한 검찰 출신 지자체장 문제”부터 안건으로 다뤄달라고 요청했다.
취임 전인 5월 4일 춘천 방문해 김진태 당시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만난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
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 의원 일동은 26일 성명을 내 윤석열 정부의 “안이한 상황 인식과 무능”을 규탄했다.

이들은 “경제에 문외한인 검사출신 강원도지사, 경제에는 능력도 없는 검사출신 대통령 조합의 국정운영 결과는 처참하다”며 정부가 무엇보다 위기에 빠진 경제 문제에 집중해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채권시장 혼란 원인이 된 강원도 디폴트 당사자 김진태 지사가 최근 논란에도 베트남에 출장에 간 사실을 언급하며 “경제문제는 준비되지 않은 채 과거 사건을 선악으로만 판단하는 검찰 출신 수장들이 우리 경제를 망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김 지사 사퇴를 요구하는 한편 “경제는 망치고 정치는 수사로 해결하는 검찰 공화국, 윤석열 정권에 강력이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더좋은미래 소속 이탄희 의원은 페이스북에 따로 글을 써 27일 열리는 대통령의 이례적인 생중계 민생회의에서 김 지사 안건부터 다뤄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께 요청한다. 채권시장 위기 사태가 매우 심각하다”며 “공기업 채권 마저 유찰되는 등 경제 전반에 일파만파로 퍼져나갈 조짐을 보이고 있어 기업과 가계에 눈덩이 피해 발생도 우려된다”고 적었다.

이어 “내일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가 개최된다. 이 안건을 최우선 현안 중 하나로 다뤄줄 것을 윤석열 대통령께 요청한다”고 전했다.
베트남 출장 중인 김 지사. 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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