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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내놨다.
테슬라는 26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93센트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의 전문가 전망치(79센트)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4억3800만달러(약 4900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테슬라는 또 1분기 비트코인을 15억달러어치 매입했으며, 추후 다른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테슬라를 시작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주요 빅테크들이 이번주 일제히 실적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