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휴게소가 3시간가량 통제됐다.
![](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2/10/PS22101300026.jpg) |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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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8시께 전북 임실군 오수면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 방향 오수휴게소에 정차 중이던 25t 탱크로리에 실린 염산 5ℓ가량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휴게소 이용객과 직원들이 대피하고 휴게소 진입이 3시간가량 통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이 바닥에 흐른 염산을 처리하고 남은 염산을 회수 차량에 옮기는 등 염산 확산을 막았다.
경찰은 차량 탱크에 균열이 생겨 염산이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