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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은 화장품업계 4세대 비즈니스로 불리며 기획단계부터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아왔던 ‘유어브랜드’가 롯데백화점의 온라인 통합 커머스인 ‘엘롯데’를 통해 단독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어브랜드는 트렌드 리더로서 영향력이 더 커지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할 수 있는 뷰티 플랫폼이다.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셀럽들이 직접 디렉션한다는 특징이 있다.
유어브랜드는 마케팅 플랫폼 운영사인 ‘아이엠피랩’과 화장품 개발 및 브랜딩 전문 ‘인핸스비’, 유명 화장품 제조 생산 회사인 ‘코스맥스’가 손을 잡고 1년여의 준비 끝에 탄생했다. 유통은 국내 최대 유통기업인 롯데백화점이 전담한다.
유어브랜드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각 셀럽들이 그 동안 수많은 화장품을 사용해보고 리뷰하고 후기를 올리며 느꼈던 가장 아쉬워했던 부분들을 자신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하고 새롭게 보완하여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은 새로운 기능의 화장품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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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모델 ‘소유’의 브랜드 ‘캣티시’는 고양이 같은(Cattish) 눈매를 연출해주는 아이라이너, 글리터라이너를 출시한다. 뷰티 크리에이터 ‘린지’는 ‘힙’하다는 표현의 힙(Hip)과 자신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합성하여 ‘히파지지’라는 메이크업 브랜드를 론칭, 뉴트로 스타일의 메트 립스틱(5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뷰티·주얼리 디자이너 ‘여니엘’은 피부의 날개라는 뜻의 프랑스어 ‘엘드라뽀(Aile de la peau)’라는 이름의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로, 샤벳크림 제형의 수분폭탄크림과 톤업 크림을 론칭한다.
유어브랜드는 매월 새로운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선보이게 되는데 향후에는 뷰티 인플루언서와 패션 크리에이터, 스포츠스타(야구선수, LPGA 프로골퍼 등), 패션모델 등 주목받는 셀럽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올해 20여개의 셀럽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첫 론칭에 참여한 박소유 씨는 개발 소감으로 “소통하는 팔로워들에게 저만의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는 일은 언제나 꿈꾸던 일”이라면서 “집에서 뷰티 제품 테스트를 할 때도, 많은 팔로워들이 어떤 것을 사용하느냐는 질문에도, 언젠가 제가 만든 제품을 자신 있게 소개한다는 것, 그 멋진 일을 유어브랜드를 통해 이루었다”고 말했다.
정윤성 롯데백화점 본부장은 “유어브랜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있는 셀럽들의 개성 있는 브랜드 콘셉트와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화장품을 찾는 고객들에게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