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혀 갈 일인가”…여성BJ, 고속도로서 후진하다 ‘뭇매’

아프리카TV 여성BJ A씨
생방송 중 고속도로 ‘후진’
비난에 “죄송하다” 해명
  • 등록 2024-07-01 오전 5:36:54

    수정 2024-07-01 오전 5:36:54

사진=유튜브 캡처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한 여성 BJ가 생방송 중 고속도로에서 후진을 해 누리꾼들에 비난을 받고 있다.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여성 BJ A씨는 지난달 30일 실시간으로 운전하는 모습을 생방송으로 송출하던 중 고속도로 요금소 진입로에서 차선 변경을 위해 수초간 후진했다.

당시 영상에서 A씨는 하이패스가 아닌 현금·카드 지불 차로로 진입한 뒤 “아 잠깐만, 잘못 왔다. 나 현금 없는데 어떡해. 이거 후진해도 되겠지?” “하이패스로 안 오고 현금 내는 데로 왔네. 다시 옮기면 되겠지”라며 후진을 시도했다.

시청자가 방송 댓글을 통해 “그냥 지나가면 된다”고 차선 변경을 말리자 “그냥 지나가면 돼?”라고 물은 뒤 기존 차로로 계속해서 주행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A씨는 운전 중에 실시간 댓글을 읽으며 전방주시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행동에 대해 시청자들이 비판하자 A씨는 해명 영상을 올리며 “왜 그러세요, 여러분. 아니 그게 내가 막 잡혀갈 일은 아니지 않나”라고 발언했다.

이후 여론이 악화되자 A씨는 다시 한 번 사과 방송을 진행해 “심각성을 알아야 하는데 사고가 안 났다고 진지하게 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경찰에 자진해 자신의 행동을 알렸지만, 사고가 안 났기 때문에 혐의가 없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교통법은 신호 또는 지시 위반, 중앙선 침범, 유턴·후진 금지 위반 등을 ‘위협운전’에 해당되는 경우로 지정하고 있다. 이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지속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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