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12일 오후 8시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단 한 줄만 남겼을 뿐 어떤 부연 설명도, 이미지도 곁들이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 사이에선 “해킹 당한 것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왔다. 또 “생각하고 글 써요. ‘포기’와 ‘양보’는 어휘가 달라요”, “혹시 광고? 그렇다면 실패”, “도민에게 사과하시죠”라는 등 불쾌하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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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공간적 개념을 제시한다는 뜻에서 ‘저는 내일 경기도를 포기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로 토론회를 홍보하려는 의도였던 셈이다. 그러나 경솔하고 가벼운 표현이었다는 비판이 이어지면서 오히려 부작용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