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재산공개]유은혜 재산 1.6억원…국무위원중 가장 적어

유은혜 부총리, 1.6억원 신고…종전 대비 9844만원 줄어
교육부 고위간부 중 서유미 위원장, 최고액 신고
두 자녀 재산 포함 35.3억원…6.4억원 증가
  • 등록 2021-03-25 오전 12:00:00

    수정 2021-03-25 오전 10:04:3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재산은 총 1억6576만원으로 국무위원 중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1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유 부총리가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신고한 재산은 총 1억6576만원으로 지난해 신고한 2억6420만원 보다 9844만원이 줄었다.

유 부총리 재산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 13명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2020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적은 재산을 기록했다. 국무위원 중에서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9억3166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유 부총리 재산은 경기 고양시 일산의 본인 소유 아파트와 장녀의 다가구 주택 전세권 등 2억 200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본인, 남편, 장녀, 장남이 소유한 예금 1억1883만원 △금융기관 채무 1억8456만원 등이다. 급여저축으로 예금이 늘고 채무는 상환했지만 후원회 계좌를 해지하면서 종전보다 9844만원이 줄었다.

교육부 고위 간부 중에서는 서유미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서 위원장의 재산은 두 자녀의 재산을 포함해 35억3726만원으로 지난해 28억9065만원 보다 6억4661만원 늘었다.

서 위원장의 재산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부동산이다. 토지는 2억5017만원, 건물은 13억192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과 전북 전주에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종시 오피스텔 전세 임차권을 보유중이다. 보유중이던 세종시 아파트를 작년말 매각하고 오피스텔 전세를 얻었다. 강원 원주시에 두 자녀 명의로 과수원·임야·전 등이 있다. 예금은 19억6356만원을 신고했다.

세종시 소재 아파트는 작년말 매각을 완료했고 전주시 소재 아파트는 부친이 사망후 자매들에게 공동명의로 상속해 지분 5분의 1씩 보유중이며 현재 어머니가 실거주하고 있다고 서유미 위원장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 교육부 고위 공무원중에서는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 25억7776만원 △이상수 학교혁신지원 실장 22억5725만원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21억9275만원 △최은옥 고등교육정책실장 21억4500만원 △정종철 차관 11억1120만원 △신승운 교육부 한국고전번역원 원장 11억178만원 △이상원 차관보 10억387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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