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석원 괴자금'' 쌍용양회 압수수색

  • 등록 2007-10-13 오전 9:30:51

    수정 2007-10-13 오전 9:30:51

[조선일보 제공] 서울 서부지검은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자택에서 발견된 수십 억대 괴자금과 관련, 12일 오후 김 전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있던 쌍용양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달 28일 성곡미술관 내 김 전 회장의 자택에서 압수한 괴자금 60여억 원의 출처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검찰은 중구 저동의 쌍용양회 본사에서 상자 2∼3개 분량의 각종 서류를 거둬들였다.

특히 비자금 속에 포함된 수표의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은행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받아 은행 자료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해외에 머물고 있는 김 전 회장에게 자진 귀국해 자금 출처 조사에 응하라고 종용하고 있는 상태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귀국하는 대로 김 전 회장을 소환해 괴자금의 소유주 및 성격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괴자금이 노태우 전 대통령이 김 전 회장에게 맡긴 비자금 200억원 또는 김 전 회장이 횡령한 공적자금 310억원 일부일 수 있다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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