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마감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0.90달러(1.27%) 떨어진 69.7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쿠바를 지나고 있는 에르네스토는 플로리다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석유 시설이 들어차 있는 걸프만과는 거리가 멀다.
앨라론 트레이딩의 선임 애널리스트인 필 플린은 "에너지 시장은 기본적으로 허리케인 시즌 이후의 조정 국면을 미리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