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스산 원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36달러(0.5%) 내린 75.45달러로 마감했다.
천연가스 9월물 인도분 가격도 BTL당 0.499달러(6.4%) 하락한 7.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핸콕 파이낸셜 서비스의 매니징 디렉터인 유진 핫지는 "크리스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유가가 하락했다"며 "그러나 지난해 카트리나 등을 경험한 이상 앞으로도 폭풍우가 형성될 때 마다 가격의 급등락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