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관련 B2B업체 주가 전망 밝아- 헤럴드 트리뷴

  • 등록 2000-08-20 오후 12:24:06

    수정 2000-08-20 오후 12:24:06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은 19일 인터넷 관련 산업에 대해 전망하면서 금융관련 B2B업체들이 유망하다고 전했다. 다음은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올해 초 전자상거래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폭락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은 이제 대세는 온라인 거래 업체들이 아니라 온라인 거래 기술공급 업체라고 장담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현 상황은 승자가 누구인지를 가리기 보다는 총체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기도 한다. 실제로 최근 미 증시에서는 아마존과 같은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주가는 하락하고 있지만 사이시브, 웹메소드, 프록시컴과 같은 전자상거래 웹사이트 제조업체와 관련 기술 공급업체들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레그 메이슨의 기술 부문 애널리스트인 다니엘 퍼린은 이 중에서도 전자금융 인터넷 인프라 구축 관련 회사들을 주목하라고 충고한다. 퍼린은 이번주 보고서에서 “온라인 뱅킹 시스템은 또 다른 국면을 맞고 있다”고 말하며 "은행들이 온라인 뱅킹 서비스를 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시대는 이미 끝났고 뱅킹 서비스의 질적인 경쟁에 돌입했기 때문에 금융 인터넷 인프라 회사들을 위한 여건은 조성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중에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는 집에서도 결제를 할 수 있는 온라인 결제 시스템이라고 예상했다. 퍼린은 현재 이 부문이 초기 단계라고 주장했다. 은행을 비롯해 매월마다 영수증을 보내야만 하는 많은 회사들은 이 부분의 제휴가 절실한 상태다.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선도적인 회사인 온라인 리소스&커뮤니케이션은 지난 99년 주당 14달러에 IPO를 실시했지만 현재 5달러선에 거래되면서 쓴 맛을 보고 있다. 그러나 퍼린은 이 회사의 주가가 저평가 된 상태라며 앞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퍼린은 전자 결제 부문에서 업계게 최고인 체크프리 홀딩스와 온라인뱅킹 시스템 개발 업체인 S1의 비중을 높인 상태다. 레그매이슨은 체크프리 처럼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빌서브닷컴도 장기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쾅! 서울시청 인근 역주행
  • 韓 상공에 뜬 '탑건'
  • 낮에 뜬 '서울달'
  • 발목 부상에도 '괜찮아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