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은 설 연휴 가족과 서울의 숨겨진 이야기를 배울 수 있는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와 전통놀이 이벤트와 함께하는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 등을 소개했다.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는 역사적 일화를 옛 이야기처럼 소개해 재미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설 설명서를 재구성했다. 경복궁과 북촌, 서촌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역사, 문화, 자연 등을 감상하는 무료 해설 프로그램이다.
설 연휴 기간에도 개방하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서울 4대 궁은 서울도보해설관광 코스 중에서도 늘 인기가 많다. 최근엔 한복을 입고 무료 입장해 인증샷을 찍는 문화가 인기다. 가족코스(6곳)를 포함해 총 50개 코스를 운영 중이며, 서울도보해설관광 웹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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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코스는 독립운동가 흔적들이 남겨져 있어 자녀들과 역사 교육의 현장을 느낄 수 있다. 인사동 코스는 답사를 마친 뒤 명동, 광화문광장 등 서울의 주요 명소가 가까워 함께 방문하기 좋다. 인사동에서는 3·1운동 유적지인 태화관 터와 탑골공원, 승동교회, 천도교 중앙대교당, 조선건국동맹 터, 독립선언문 배부 터 등 많은 유적지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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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기간 광화문광장에 방문하는 관람객은 전통놀이 자유 체험 및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제기차기와 투호, 고리 던지기, 딱지치기, 대형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현장에 준비된다. 푸짐한 상품이 함께하는 전통놀이 우수자 선발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