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스, 4Q 부진한 매출·CFO 사임 소식에 주가 16%↓

  • 등록 2024-03-01 오전 12:10:03

    수정 2024-03-01 오전 12:10:0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의료용 의류 업체 피그스(FIGS)가 4분기 예상치를 하회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사임을 발표한 후 29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피그스의 주가는 16.33% 하락한 5.05달러를 기록하며 52주 최저치인 5.15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피그스의 4분기 매출은 1억4490만달러로 예상치 1억5000만달러를 밑돌았다.

피그스는 캐나다 고객과 관련된 회계 변경으로 인해 매출이 부분적으로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피그스는 올해 순이익 증가율이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중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피그스는 다니엘라 투렌샤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4월 12일 이후 사임할 예정이며 원활한 업무 전환을 위해 고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피그스는 케빈 로스티 부사장 및 기업 감사관이 임시 CFO 역할을 맡을 예정이며 현재 투렌샤인의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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