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스포츠 팬덤을 위한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칠리즈(Chilliz)의 한국지사장과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담당한 한현민(브라이언 한·Brian Han)씨가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스타엑스벤처스’를 설립했다.
한현민 씨는 누구?
한현민 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에서 국제개발학 학사를 받았다.
그는 액센츄어 인턴, 벤처회사 사업개발 실장 및 최고마케팅책임자, 모바일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공동창업 이후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X ‘생태계&소셜임팩트팀’에서 블록체인 생태계 개발을 담당하다 2020년 초 칠리즈 한국 지사장을 맡았다. 한국공유경제진흥원 이사, UCLA 아시아태평양 동문회 한국 대표 등을 거치기도 했다.
스타엑스벤처스, 지난달 설립
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터 스타엑스벤처스(Star X Ventures)는 블록체인 분야 초기 기업들의 성장을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싱가포르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국내외 포함해 5명의 임직원이 현재 활동 중이다. 한현민씨 외에 미국 국적의 재커리 키츠(Zachary Keats) 기업개발(Corporate Development)디렉터도 합류했다. 그 역시 그라운드X에서 기업 개발 디렉터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는 GS그룹에서 투자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스타엑스벤처스는 첫 번째 포트폴리오로 현재 아시아의 유명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함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NFT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곧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