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방사광가속기 전남·나주, 충북·오창 2파전

부지선정평가위, 6일 발표평가...4개 지자체 발표 경쟁
1·2순위 대상 현장 평가로 우선협상대상 지역 결정
  • 등록 2020-05-06 오후 6:53:05

    수정 2020-05-06 오후 6:53:05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1조원 규모’ 거대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할 부지가 전남·나주, 충북·오창 2파전으로 압축됐다.

‘산업지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6일 대전 호텔 인터시티에서 평가위를 열고, 4개 지자체 발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평가 결과 전남·나주와 충북·오창(이상 이름순)을 1·2순위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는 △강원·춘천 △경북·포항 △전남·나주 △충북·오창(이상 이름순)의 각 시·도 관계자들이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했다. 이름순으로 나눠 오전에는 강원·춘천, 경북·포항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전남·나주, 충북·오창이 발표 평가를 마쳤다.

지자체별로 프레젠테이션 발표 25분, 질의응답 25분, 평가정리 20분 등 총 70분이 주어졌다.

방사광가속기는 가속된 전자가 운동방향이 변할 때 방출하는 고속의 빛을 활용해 초미세 세계를 분석하는 장비로 기초·원천 연구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필요한 시설이다.

과기부는 부지·진입로·부대시설 등을 제외하고, 총사업비 약 8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다목적 산업용 방사광가속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선정평가위는 선정된 지자체 2곳을 대상으로 7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우선협상대상 지역을 8일 발표할 방침이다.

‘산업지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6일 4개 후보 지자체에 대한 발표 평가를 진행했다.<사진=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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