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11개월 아기, 코로나 확진 뒤 사망

  • 등록 2022-02-21 오후 8:43:00

    수정 2022-02-21 오후 8:43:00

(사진= AFP)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홍콩에서 생후 11개월 된 아기가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사망했다.

21일 홍콩 당국에 따르면 열과 경기 증세로 지난 19일 입원한 아기가 집중 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급속히 악화해 20일 저녁 사망했다.

당국에 따르면 아기 부모와 할머니가 신속 항원 검사에서 모두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아기 쌍둥이 형제와 8살 형제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홍콩 당국은 아기가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홍콩에서는 역대 최다인 7533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이 아기를 포함해 1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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