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 전문기업인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갤럭시아컴즈, 대표 김용광)가 베트남과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핀테크 시장 진출에 나섰다.
갤럭시아컴즈는 지난해 12월 말 베트남에 단독 법인을 설립해 영업을 시작했으며, 태국과는 올 2월에 태국 현지 금융투자회사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위해 라이선스 획득 절차 중에 있다. 태국업체와의 조인트벤처 설립은 국내 PG 기업으로서는 최초다.
특히 모바일쇼핑 성장률은 연평균 35%이며, 모바일을 이용하는 젊은 층이 동남아시아인구의 절반에 해당하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폭발적인 시장이다. 그 중 베트남은 휴대폰사용률이 80%에 달하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2025년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규모는 동남아시아 내 2위 규모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갤럭시아컴즈 고광림 신규사업본부장은 “베트남에서는 레퍼런스를 쌓아 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모바일 쿠폰으로 확대하고 향후에는 전자결결제사업을 추진할 것” 이라며, “잠재 성장률이 높게 평가되는 베트남과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진출하여 갤럭시아컴즈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