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인 청년창업네트워크 프리즘(이하 프리즘)이 김민규 변호사를 프리즘 블록체인의 대표로 위촉해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프리즘 블록체인의 대표를 맡은 김민규 변호사는 스타트업을 비롯한 기업들을 위한 자문 등을 해 온 변호사다. 지난 18일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위한 IR 데이를 주관했고, 이 행사에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크립토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투자자와 블록체인 스타트업 매칭을 진행했다.
프리즘은 대한민국 초기 스타트업, 대학 대표 창업, 개발동아리, 예비창업자 등 1만4000여명 이상이 모인 전국 최대의 청년 창업네트워크다.
중소기업벤처부 사단법인으로 다양한 스타트업, 정부기관 기업과 협업하며 대한민국의 청년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사업가들이 해결하여야 하나 해결할 수 없는 많은 어려운 부분들을 민간 차원에서 해결 해 주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민간 단체다.
| 프리즘 블록체인 대표로 위촉된 김민규 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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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변호사는 프리즘 블록체인에 대해 “프리즘 블록체인은 매칭이라는 개념을 잘 살려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법률, 회계, 세무, 특허, 상표, 엔젤 투자자, 개발자 등을 매칭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시작은 미약하지만 향후 프리즘 블록체인이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을 위해서 정말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전문가와 관계자들을 만나며 오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프리즘 블록체인은 6월 27일에서 29일, 3일 간에 걸쳐서 열리는 제9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행사에서 정식으로 발족한다”며 “이때 블록체인관과 포럼을 운영하여 블록체인 기업과 관계자들을 초대, 프리즘 블록체인의 오픈을 알리고 지속적인 활동을 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민규 변호사는 국내 최초 계약 과정 및 계약서의 블록체인 저장 플랫폼인 리걸블록을 만들기도 했다. 리걸블록에는 삼성전자 법률 고문인 신용진 변호사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변호사들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