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4개국과 회담한 尹 “서로 가진 잠재력 실현 기대”

아프리카 정상들 “韓, 아프리카 진정한 친구로 여겨”
투자사업·경제협력·국제무대 공조 등 논의
  • 등록 2024-06-04 오후 11:00:58

    수정 2024-06-04 오후 11:00:5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프리카 정상들 중 4개국 정상과 연쇄 양자회담을 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케냐 정상회담에서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정상회의 중 별도의 시간을 내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 케냐 대통령, 안드리 니리나 라주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조셉 뉴마 보아카이 라이베리아 대통령, 나나 아도 단콰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과 각각 회담했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의 고견을 경청하며 한-아프리카 협력 증진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을 느꼈다”며 “이번을 계기로 양측이 더욱 가까운 동반자가 된 만큼 힘을 모아 서로가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아프리카 정상들은 “어제(3일) 환영 만찬에서 한-아프리카 앙상블 문화공연을 감상한 데 이어 오늘 정상회의 개회 입장 때는 윤 대통령이 모든 아프리카 정상들과 함께 입장하는 등 한국이 아프리카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4개국 정상들과 각 나라와 한국의 인연, 투자 사업, 경제 협력, 국제무대에서의 공조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3일부터 이날까지 정상회의 참석국 중 25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소화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가나 정상회담에서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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